中企 구조조정 속도 붙는다
2009-11-05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중소기업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1차 신용위험평가에 따라 C등급을 받은 77개업체 중 50곳에 대한 워크아웃이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
 
채권은행들은 이들 기업에 대해 모두 24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돈은 ▲ 출자전환 ▲ 신규여신 ▲ 장기대출전환 ▲ 이자감면 ▲ 만기연장 등에 사용된다.
 
또 지난 9월말 진행된 2차 신용위험평가 결과 C등급으로 판정된 108개사는 워크아웃을 위한 실사와 약정체결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채권은행들은 여신규모가 10~30억원인 외감 중소기업과 여신이 30억원을 넘는 비외감 중소기업에 대해 3차 신용위험평가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중소기업에 대한 3차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할 방침"이라며 "세부평가 대상인 1842개 업체의 부실가능성을 엄격히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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