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하이증권
2016-08-16 09:00:15 2016-08-16 09:00:1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현대엘리베이(017800)터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84억원, 45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13% 성장하는 등 기대보다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계기업인 현대상선(011200) 장부가액 492억원에서 손실을 가정했는데 이를 매도가능증권 938억원으로 대체했고 대주주감자가 진행된 3분기에 700억원 안팎의 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3분기에도 영업이익은 465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원은 또 "내년 현대엘리베이터의 예상대로 실적이 진행될 경우 적정 주가가치는 10만원"이라고 진단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