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브랜드군 고성장세 지속-신한투자
2016-08-16 09:42:37 2016-08-16 09:42:3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섬(020000)의 두 자릿수 마진율을 보유한 브랜드군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2.5% 오른 81억원으로 기대치(60억원)을 큰 폭 상회했다. 마진율이 높은 TIME, MINE 등 제품 브랜드군 매출 성장률이 10%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진율 개선효과는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7%, 21.9% 늘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주요 제품 브랜드인 TIME과 MINE은 3분기에도 평균 전년 대비 9.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내 백화점 브랜드의 10여개 매장이 오픈, 연간 영업이익률은 12.1%로 전년보다 1.4%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내년도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16.9%, 10.4%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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