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추석연휴 앞두고 이벤트 본격 돌입
귀성객 대상 교통수단부터 선물세트 구매 등 다양한 고객 할인 혜택 제공
2016-08-16 15:38:01 2016-08-16 15:38:01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카드업계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교통 및 대형마트 이용 등 관련업종 고객행사를 마련하고 각종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섰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KB국민카드는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을 위한 교통 할인 및 선물구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우리카드는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에 맞춰 열차표를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카드에서 발급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행사기간 중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간단한 등록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열차승차권 이용금액이 3만원 이상이면 10% 할인되고 행사기간 중 1회,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승차권은 22일까지 우리카드로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은 17일 경부선, 충북선, 동해선 등을 시작으로 18일 호남선, 장항선, 전라선 등이 판매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귀성비 부담을 덜고, 기분 좋은 명절을 준비하길 바라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혜택 제공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KB국민카드로 오는 29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구매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특히 추석 선물세트 구매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당 5만원(최대 50만원)을 해당 마트의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한 GS수퍼마켓에서 다음 달 1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구매하면 20~30%를 할인해주고 다음 달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GS상품권(최대 100만원)을 증정한다. 또 9월 30일까지 3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롯데슈퍼(마켓999 제외)에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 제수용품을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선물세트를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롯데 상품권(최대 140만원)을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또는 10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상품공급점 제외)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10~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최대 140만원)을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시는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드업계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교통·명절선물 등 관련업종에 대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 혜택 제공에 나섰다. 사진/각사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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