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두산(000150)의 실적과 재무구조, 주주가치가 개선되고 있다며, 지주회사 가운데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6만8000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자체사업 분기 영업이익은 518억원, 585억원으로 레벨업될 것"이라며 "특히 면세점과 연료전지 부문에서의 큰 변화는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결 재무구조와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되는 대목으로 꼽았다.
연구원은 "지난 16일 밥캣의 상장예비심사가 통과했는데 10월 말 전후로 예상되는 밥캣 상장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건설(011160) 등 계열사 구조조정과 자산·사업부 매각의 마무리 단계로써,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자체사업 성장과 더불어 자산매각을 통한 주당배당금(DPS)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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