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 MOU 체결
대한상의 등 7개 국가기술자격 수탁기관 참여
2016-08-19 09:02:16 2016-08-19 09:02:16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가기술자격 수탁기관들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국가기술자격 개편지원 및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NCS 기반의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국가기술자격 검정업무를 수탁받아 시행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7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단은 수탁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축하고, NCS 개발 및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수행 노하우를 다른 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수탁기관들도 과정평가형 자격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NCS는 교육·훈련, 자격,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중심으로 혁신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NCS를 활용한 자격제도 개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수탁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과정평가형 자격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가기술자격 수탁기관들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국가기술자격 개편지원 및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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