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B투자증권은 22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단기 실적 우려 확대에 따라 주가가 급락했지만 성장성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JTBC 방송 콘텐츠를 이용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광고사업으로까지 확장 중"이라며 "동영상 광고 부문의 구조적인 성장은 JTBC콘텐트허브 기업가치 제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메가박스 3분기 티켓 매출과 관련, "전년동기비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투자배급 영화의 흥행 실패가 단기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현재 주가는 2017년 컨센서스 주가수익비율(PER)의 12배에 불과하다"며 "3분기 투자배급 손실이 예상되나 극장 매출 이익 증가가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투자배급손익은 중장기적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낮기에 단기 실적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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