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코막힘개선제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 커피, 콜라, 차 등과 함께 복용시 잠을 못자고 신경과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막힘개선제는 경구용의 경우 슈도에페드린 성분, 비강분무제의 경우 옥시메타졸린, 크실로메타졸린 성분이 대표적이다.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취침 4~6시간 전에 마지막으로 투여하는 게 좋다.
장기 또는 과량투여 시 이상반응이 증가할 수 있다. 심장박동의 이상, 호흡곤란, 가려움, 부종, 발열, 오한, 신경과민, 어지러움 등이 대표적인 이상반응 증상이다. 졸음이나 피로, 위장장애, 갈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입이 심하게 마르는 경우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사탕이나, 껌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고혈압, 갑상선기능 항진증, 당뇨 질환 등이 있거나 임산부, 수유부, 소아, 노인, 허약자 등은 약을 사용하기 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비강분무제의 경우, 사용 후 분무병의 끝을 닦고 타인과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뉴시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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