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 Baltic Dry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상품인 ‘미래에셋 파생결합증권(DLS) 제118회’를 9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BDI의 만기평가지수가 기준지수의 100%(3000pt)이상이고, 150%(4500pt) 미만이면 기준지수 대비 상승률의 40%참여율로 수익을 지급하고. 기준지수의 150%(4500pt) 이상이면 20%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또한 만기평가지수가 기준지수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만기평가지수는 만기 전 3개월 종가의 산술평균값으로 결정함으로써 가격변동 리스크를 줄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 상무는 “이번 상품은 실물경기와 주가의 대표적인 선행지수로 사용되는 BDI에 안정적으로 투자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만기 1년7개월형으로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1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한편, BDI지수는 발틱해운거래소가 발표하는 종합운임지수로, 선형별로 대표항로를 선정하고 각 항로별 톤마일비중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