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 1600선 '노크'..현대차4%↑
2009-11-10 09:24:15 2009-11-10 10:14:51
[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10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3거래일째 상승하며 16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 속에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기존 주도주 강세가 돋보인다.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53포인트(1.30%)상승한 1597.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경기 부양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큰 폭의 오름세로 마감하자 우리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하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393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과 6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가 2%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뉴욕증시의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금융과 은행 증권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 역시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가 넘게 상승하며 가뿐하게 출발했고 현대차(005380)가 4%가까이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 상승에 따른 KB금융(105560)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도 1~3%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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