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두산(000150)에 대해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작년 계열사 구조조정 등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다"며 "올해의 경우 기저효과와 자체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은 작년부터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오는 10월을 목표로 두산밥캣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이 역시 재무부담 완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무엇보다 막바지에 다다른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주가 역시 유동성 위험을 벗어나 한 단계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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