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황사가 진동하는 가운데 황사관련수혜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안약제조업체인 삼일제약이 10.10%급등한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공기청청기업체인 위닉스가 3.85% 상승중이다.
옛사명이 '크리에이티브'인 CTC가 7.08% 상승한 7110원을 기록중이고, 유가증권시장의 대표적인 공기청정기 업체인 웅진코웨이는 0.16%하락중이지만, 증시하락을 감안하면 견조한 움직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황사현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는 예년보다 황사현상이 잦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부터 5월까지 황사 발원지 및 중국 북부내륙의 기온이 평년치를 웃돌고 저기압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일수가 평년의 5.1일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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