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국내 제과 시장의 전반적 부진과 시장 경쟁 심화 속에 내수 부문의 영업이익률 하락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1만원은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과 매출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3% 하락한 이후 폭염과 허니시리즈 스낵 제품 매출 둔화로 7월에도 부진했다”며 “8월부터 점진적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의 3분기 내수 제과 매출 신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2%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국내 제과 시장의 전반적 부진으로 인한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지속 감소, 시장 내 경쟁 심화를 고려할 때 오리온 내수 부문의 영업이익률 하락이 우려된다”며 “오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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