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별내 생태공원이 코앞, 'KCC 스위첸' 분양
중대형 세대 679세대 18일부터 분양
별내IC 가까워 편리..대중교통 이용은 불편할듯
2009-11-12 17:18:13 2009-11-13 08:37:3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분양하면 바로 청약이 끝나버릴 만큼 인기인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서 KCC건설(021320)의 ‘별내 스위첸’이 공개된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하지만 서울과 바로 인접하고 있으며, 서울 순환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을만큼 접근성이 좋은 별내 신도시에는 입주 희망자들이 몰리고 있다.
 
쌍용 별내 예가가 제일 먼저 분양된 후 최고 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제까지 분양을 마친 단지들 모두 1순위에서 분양이 마감됐다.
 
이 만큼 열기가 뜨거운 별내 신도시에서, 별내 스위첸은 신도시에 조성되는 생태 중앙공원 바로 옆에 지어진다.
 
중앙공원 반대편에는 불암산이 자리잡고 있어 별내 스위첸의 녹색 조망권을 이룬다.
 
별내 스위첸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고압송전탑이 서 있지만, 신도시 조성과 함께 땅 밑으로 송전탑과 전선을 묻을 예정이다.
 
교통 면에서는 서울 외관 순환도로를 탈 수 있는 별내IC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모두 679세대를 분양하는 별내 스위첸은, 앞서 공개된 대원 칸타빌과 같은 중대형 세대로만 이루어졌다.
 
전용면적으로 99㎡형 52세대, 100㎡ A, B형 165세대, 116㎡ A, B형 318세대, 129㎡ A, B형 78세대, 130㎡형 58세대, 151㎡형 8세대다.
 
일부 형태를 빼고 대부분 세대가 보조 거실을 가지고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이와 함께 100㎡ 이하 세대는 거실과 인접한 방 벽이 조립식이라 원하는 경우 거실을 더 넓힐 수 있다.
 
151㎡형은 복수층으로 구성됐다.
 
KCC건설은 서울 송파구 아시안공원 옆 별내 스위첸 모델하우스에 100㎡ A형, 116㎡ B형, 130㎡형을 전시했다.
 
방 4개,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이루어진 100㎡ A형은, 거실과 방을 합친 상태로 전시했다.
 
하지만 안방을 제외한 나머지 방들은 좁은 느낌이다.
 
116㎡ B형도 방 4개와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됐고, 거실과 주방을 하나로 합쳐 공간을 넓게 활용했다.
 
안방을 뺀 나머지 3방 사이에 공동 공간으로 쓸 수 있는 보조 거실이 마련됐다.
 
130㎡형 역시 내부 구조는 방 4개와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됐다.
 
거실을 사이에 두고 안방과 방, 그리고 나머지 2개 방과 보조 거실로 나눠져 있어, 2가족이 살거나 나이가 많은 자녀들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별내 스윈첸의 분양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 18일부터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분양 예상 가격은 3.3㎡당 평균 약1140만원이다.
 
별내 스위첸의 제일 큰 단점은 대중교통 이용이다.
 
지하철 별내역 예정지와 많이 떨어져 있어, 도보로 편하게 이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금까지 분양된 별내 아파트들은 청약률은 별내역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높을 만큼, 입주 희망자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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