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일동제약(24942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제품명과 디자인 등을 확정해 이르면 오는 10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고도의 세균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적용, 기존 원료에 비해 분자량과 순도가 높은 고품질, 고생산성의 히알루론산 원료를 개발했다. 독자적인 분자량 조절기술 및 미생물 배양을 통한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초저분자부터 초고분자에 이르는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청주공장에 EU-GMP(유럽품질기준) 수준의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생산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 유럽 등으로 진출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며 "미국FDA 승인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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