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큰 폭의 실적개선 가능-신한투자
2016-09-07 08:36:34 2016-09-07 08:36:34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CJ E&M(130960)에 대해 3분기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지만 4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160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4% 증가, 16.3% 감소를 전망한다"면서 "컨센서스 159억원에는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636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각각 20.4%, 77.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광고와 주문형비디오(VOD)가 모두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아직 9월이 남아있어 영화 부문 실적 변동성은 크다"면서 "관건은 7일 개봉하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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