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특수 목적 PC 시장 선진입 수혜 기대-미래에셋대우
2016-09-08 08:27:54 2016-09-08 08:27:54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미래에셋대우는 다나와(119860)에 대해 VR 전용 등 B2C 위주의 특수 목적용 PC 판매가 본격화되면 장기적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승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다나와컴퓨터는 다나와 사이트 및 오픈마켓을 통한 VR 전용 PC(자사 고유 브랜드) 판매로 B2C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VR 게임과 같은 특수 목적용 PC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며, 동 시장에 선진입한 다나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PC 수요의 정체 속에도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진화는 거듭되고 있어 향후 사용 용도에 따라 고사양의 특정 부품을 장착한 맞춤형 PC 수요는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중소기업 진흥 정책이 이어지며 자회사인 다나와컴퓨터의 외형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전방의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이 거듭되는 가운데 스포츠/레저 등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으며 판매 채널도 PC 위주에서 모바일 기기로 확장하고 있어 제휴쇼핑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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