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 둔화 우려 점진적 해소-LIG증권
2016-09-08 08:33:53 2016-09-08 08:33:5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8일 LIG투자증권은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해외 둔화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기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147억달러 규모의 해외 미착공 4개 프로젝트 중 러시아 나호드카 비료공장 수주를 공시했다"면서 "해외 미착공 프로젝트들의 매출이 가시화되며 해외 둔화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연내 우즈벡 GTL프로젝트, 베네수엘라 부대시설과 연계한 PLC 메인 패키지 수주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현대건설의 상반기 해외 수주는 4조4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더욱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감안해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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