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16년 임단협교섭 최종타결
쌍용차 이어 두번째 교섭 마무리
2016-09-09 23:03:40 2016-09-09 23:03:40
한국지엠 노사가 쌍용자동차에 이어 두번째로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9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1만2851명이 참여해 7567명(58.9%)이 찬성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6일 첫 교섭 이후 130여일만에 타결됐다.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8만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 성과급 450만원 등 임금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이 골자다.
 
국내 완성차업체 중에서는 쌍용차(003620)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지엠이 올해 교섭을 마무리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잠정합의안 도출에는 성공했지만 노조의 반대로 추석 이후로까지 교섭이 지체됐다.
 
한국지엠 노사가 쌍용자동차에 이어 두번째로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사진/뉴스1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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