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 이어 일본·유럽도 갤럭시노트7 기내 사용 제한
2016-09-10 01:59:16 2016-09-10 01:59:16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일본 국토교통성이 9일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을 금지하도록 일본 항공사들에 권고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기내 반입은 허용된다. 단 전원을 꺼야하고 충전을 하지 말아야 된다. 위탁수화물 속에 넣을 수도 없다. 
 
갤럭시노트7은 일본에서는 아직 발매되지 않아 대상자는 적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사진/AP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호주의 콴타스항공은 갤럭시노트7의 기내 충전을 금지했다. 유럽항공안전국(EASA)도 비슷한 권고안을 각 항공사에 전달했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신형 스마트폰으로 일부 제품의 배터리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지난 2일 전량 리콜 조치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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