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국제 금 가격이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5%(7.10달러) 내린 온스당 1334.50달러로 마감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말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다시 높아졌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18%에서 30%로 올랐다가 장 후반 24%로 조정됐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0.4% 가량 오른 95.36을 나타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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