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SDI, '갤노트7' 여파에 '급락'
2016-09-12 09:02:07 2016-09-12 09:20:0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7' 악재에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만3000원(5.27%) 급락한 14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06400)도 5% 안팎의 급락세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등 10개국의  '갤럭시노트7' 사용자에게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10일 권고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이뤄지는 리콜 조치는 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겠지만, 보다 많은 절차가  생겨 새롭게 제조된 제품 판매는 미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하반기 이익감소 영향은 당초 예상한 최대 8000억원을 넘어 1조원을 웃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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