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12일 오후 7시44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내륙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약 50분 뒤인 오후 8시32분에도 같은 지역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경주와 울산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됐으며 그 여파로 서울, 경주, 울산, 대전,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5.9 규모의 지진은 기상청 관측 이래 국내 발생 지진 중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사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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