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반전하며 1590선 아래로 되밀리고 말았다.
17일 코스피지수는 6.49포인트(0.41%) 내린 1585.98포인트로 마감했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한 영향에 코스피도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프로그램 매도세에 힘없이 1590선 아래로 내려섰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개인이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잠정치)과 192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만이 1989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91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10억원 순매수로 총 13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0.92%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금융업이 0.29%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가 1.73%, 전기전자가 1.19%, 운수창고가 1.10%, 증권이 1.04% 내림세를 보였고 특히 보험이 2.53% 큰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하이닉스(000660)가 블록세일에 따른 물량(오버행) 부담 우려가 제기되며 6.60%(1300원)하락한 1만8400원을 기록했다.
1.08%(6000원)상승한 56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 포함 31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475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3.79포인트(-0.80%) 내린 471.95로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전날보다 0.70원 내린 1154.10원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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