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교보증권은
크루셜텍(114120)에 대해 내년부터 가격 경쟁력 회복이 예상돼 주요 고객사들 내 점유율 확대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0일 분석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성장에도 불구 시장 기대치 하회에 기인한다. 중국 내 주요 고객사의 점유율이 예상 대비 하락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경쟁사의 저가 정책으로 중저가 라인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고객사들의 지문인식 모듈 탑재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 지속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크루셜텍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해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스마트폰 내 지문인식 모듈 적용이 아직 초기이기 때문"이라며 "핀테크 활성화 등으로 향후 프리미엄급을 넘어 중저가 모델로도 확대 적용을 예상한다. 지문인식 통합 솔루션 업체 중 수위인 크루셜텍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