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자동차 비중이 높은 업체의 특성상 현기차 판매량 회복과 같은 철강 업황 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료탄 가격이 7월 말 이후 80달러 이상 폭등하면서 4분기 차강판 가격 인상 기대감이 우려로 바뀌었다"며 "4분기 원료탄 협상 가격은 Spot 가격 감안시 3분기 대비 5달러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 경우 최소 4~5만원의 차강판 가격 인상이 필요하지만 부진한 자동차 업황이 부담요인"이라고 진단 배경을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예상실적에 대해서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9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86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3분기 봉형강 부문 실적 둔화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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