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좌·카드내역 한눈에…통장 가계부 '마이캐시맵'
지출내역 시간 순 파악, 합리적인 가계부 지원
2016-09-22 14:52:25 2016-09-22 17:10:4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국내 은행의 전계좌와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내역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가계부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핀테크 스타트업 펄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 기기에서나 사용 가능한 통장에 쓰는 가계부인 '마이캐시맵(MYCASHMAP)'을 22일 선보였다. 
 
마이캐시맵 서비스는 우리나라 모든 은행 계좌,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내역을 가져와 키워드로 메모하듯 정리가 가능한 통장에 쓰는 가계부다. 마이캐시맵은 정확한 지출 정보 파악이 가능한 다양한 차트형 보고서를 자동 반영하여 제공하고, 통합장부로 모든 지출내역을 시간 순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가계부 작성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작성할 수 있어 계획 지출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이캐시맵은 우리나라 모든 은행과 모든 카드사의 사용내역을 가져와 메모하듯 손쉽게 소비를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마이캐시맵이 제공하는 팜플러(Pamphler) 서비스는 가계부 서비스 이용자에게 도서관의 문화강좌와 행사 정보의 팜플렛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지역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백화점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박물관 프로그램과 행사, 예술회관 프로그램과 행사, 시·구청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이어리에 사진과 일정, 할 일 등을 기록하여 소중한 추억을 더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는 '사진에 있는 다이어리'도 제공한다.
 
펄은 핀테크 스타트업 기브텍과 앱투앱 제휴를 최근 체결했다. 문화와 금융을 융합한 가계부인 마이캐시맵은 실제 통장거래내역을 통해 가계부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실제 송금 등을 연계하는데 있어 기브텍의 서비스인 '두리안'을 통해 편의를 보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자상 펄 대표는 "마이캐시맵은 웹과 모바일의 동기화를 지원해 핸드폰, PC, 노트북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문화·금융 생활 플랫폼인 마이캐시맵을 보다 많은 분들이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캐시맵'은 우리나라 모든 은행과 카드사 사용내역을 가져와 손쉽게 소비를 정리할 수 있다. 사진/펄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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