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지진대비 특별 안전 대책회의 개최
공항내 소규모 건물 내진보강 조기 완료 등 대응체계 구축
2016-09-23 15:03:02 2016-09-23 15:03:02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연이어 발생되고 있는 경주지역 지진과 관련해 '지진대비 특별 안전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회의를 통해 윤왕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본·지사 업무관련 부서장에게 공항건물에 대한 지진방지 대책을 조속히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공항공사가 23일 최근 연이어 발생되고 있는 경주지역 지진과 관련해 '지진대비 특별 안전 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또 정부의 내진설계 기준 상향에 따라 추가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공항 내 소규모건물에 대하여 당초 계획(2020년 완료)보다 2년 앞당겨 주요 건물부터 내진보강을 조기 완료하고, 지진대응과 관련한 매뉴얼 등 대응체계를 세밀하게 점검하여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토록 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진발생 이후 자체 및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시행한 결과 특별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가로 경주인근 4개 공항 (김해, 대구, 울산, 포항)에 국토교통부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특별 정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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