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엑시콘(092870)에 대해 SSD 수요 고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장렬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SSD 고성장세는 이제 시작인데 SSD원가 하락이 1~2년 내 가시화될 것"이라며 "1~2년 뒤진 후발업체의 본격 경쟁 가담이 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 매우 뜨거워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럴수록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의 관련 투자는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장비업체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인데 전공정 장비의 랠리는 후공정업체의 랠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장렬 연구원은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메모리 테스터에 번인 기능을 더한 복합장비인 고속 번인 장비의 연내 개발이 완료되면 오는 2017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국책과제 결과로 개발된 DDI 테스터도 고객사와 협의 중인데 신규 장비 매출이 200억~300억원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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