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나대투증권 곽중보연구원
오늘밤 미증시에서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10월 경기선행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50만 4천건으로 지난주 50만 2천건보다 소폭 증가할 예정이지만, 미국 10월 실업률이 10.2%로 상승을 지속하고 있어 고용지표 개선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져 있다는 점에서 미 증시에 큰 부담은 아닐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10월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달 1.0%에서 0.4%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은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도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20일 만에 1600선을 회복한데 이어 60일 이평선 부근까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일도 수급 호전에 힘입어 강세분위기가 조금 더 연장될 가능성은 있지만, 기술적으로 60일 이평선과 일목 구름대 하단과 전고점이 위치한 1600 초중반에서는 기술적 저항이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단기 강세가 연장될 수는 있지만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고비들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에 대한 기대는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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