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1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이틀째 매수세에 힘입어 1610선을 다지기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이틀째 증시 상승을 돕고 있다.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48포인트(0.84%) 상승하며 1617.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지난 10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내 소폭 하락했음에도 우리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 따른 수급 개선과 연말 랠리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3억원과 280억원씩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만 1127억원 순매도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889계약 매수하는 대신 외국인과 기관이 578계약과 2593계약씩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38억원 순매도, 비차익 689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651억원 매수 우위.
IT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에 전기전자업종이 1.68% 올랐고, 보험과 운수장비, 의료정밀, 금융업종 등이 1%대 상승세다. 반면 건설업, 통신업,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종지수만이 1%대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73%(1만3000원) 상승해 76만3000원으로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반면 최근 오름세를 지속했던
POSCO(005490)에는 차익매물이 몰리며 2000원(0.35%) 내린 5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오름세다. 9시32분 전날보다 3.31%(0.70%) 상승한 475.85포인트.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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