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KTB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중국 실적이 회복세이나 내수가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허혜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3분기 국내 임플란트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321억(YOY +46%)에서 287억(YOY +30%)으로 하향한다"며 "9월 추석 영향 및 경쟁 심화를 반영했다. 3분기 내수 매출액을 기존 485억원에서 450억원으로 7%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경 법인 영업권 허가 갱신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동 법인에서 임플란트 수요를 흡수하고 있어 중국 지역 3분기 103억 매출(YOY -14.5%)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기존 중국 추정치 73억원 대비 상향한다. 2016, 2017년 연간 추정 매출 기존 383억, 413억에서 417억, 496억으로 상향한다. 북경 법인 영업권 허가는 4Q내로 갱신 절차 유효하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인건비 389억원(YOY +21%)로 판관비 내 비중 53%로 높아 향후 채용 규모에 따라 영업이익 변동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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