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애니팡2'와 '애니팡 포커'의 양호한 성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출시된 '애니팡 포커'의 매출 밴드가 꾸준히 상승 중이며 시즌 업데이트 효과로 '애니팡2'의 매출 규모 또한 전분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애니팡 사천성과 '상하이 애니팡' 등의 기존 게임 매출은 업데이트 효과 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3일 출시된 'LINE 터치몬치'의 초기 성과는 부진하지만 향후 LINE Free Coin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어 추가 이용자 유입 및 매출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7일 출시된 '애니팡3'의 사전 예약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수는 150만명을 상회했으며 출시 첫날 iOS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며 "애니팡 IP 기반 게임들이 대부분 출시 이후 2년이 지났음에도 높은 DAU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초기 이용자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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