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병우·넥슨 땅 주선 의혹' 진경준 전 검사장 소환
23일 김정주 소환 이어 소환 강도 높여
2016-09-28 15:43:56 2016-09-28 15:43:56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진경준 전 검사장을 28일 소환했다.
 
검찰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진 검사장을 오후 2시부터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진 검사장은 지난 2011년 넥슨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처가의 부동산을 시세보다 높은 1326억원을 매입할 때 친구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이사에게 우 수석 일가를 소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김 대표를 불러 넥슨과 우 수석 일가의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조사했다.
 
검찰이 28일 진경준 전 검사장을 소환했다. 사진은 지난 7월1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장면.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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