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약개발 협약 체결
2016-09-29 14:55:40 2016-09-29 14:55:40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9일 경기도가 지원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제약기업 신약공동개발연구사업'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경기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참여제약기업간 3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제약기업으로는 삼진제약(005500), J2H바이오텍,  카이노스메드, 에스티팜(237690), 파로스아이비티 등 은 총 5개사다. 질병인 간암, 슈퍼박테리아·결핵,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리슈만편모충증 5개 질병에 대해 새로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3년간 한국파스퇴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신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의 일환으로, 축적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 성과와 연구 인프라를 기업 및 연구소가 활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진제약이 간암연구, J2H바이오텍은 슈퍼박테리아·결핵, 카이노스메드가 B형간염, 에스티팜이 인플루엔자, 파로스아이비티는 리슈만편모충증에 선저오댔다. 경기도는 총 3년간 45억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제약기업 역시 연구비를 투자하며, 공동연구 기간 동안 한국파스퇴연구소의 기초과학 연구 역량 및 신약후보물질 발굴·검증 기술인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을 활용하게 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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