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지난달 27일 출시한 애니팡3의 성공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스테이지 업데이트, 게임 난이도 조절 등을 통한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9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니팡3의 출시 전 사전 예약자수는 157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4일 기준 누적다운로드수는 130만명을 넘어섰다"며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7일(출시일) 일 매출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약 3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지난 3일 기준 일 매출액은 약 8000만원 수준으로 일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게임 출시 초창기 국면으로 무료아이템 제공 및 이벤트로 유저 모집에 집중하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의 일 매출액 성장이라는 판단이다"고 전했다.
그는 "선데이토즈의 201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게임의 노후화로 전년대비 -54.2% 감소하였으나, 하반기 영업이익은 애니팡 포커와 애니팡3 출시로 전년대비 +121.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선데이토즈의 12개월 Fwd P/E는 10배로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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