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사주 매입 기대감 상승-신한투자
2016-10-05 08:32:35 2016-10-05 08:32:35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일회성 이익 요인들이 존재하며, 연내 자사주 매입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2712억원, 순이익 1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4%, 1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역대 최대 분기실적이 기대되는 2위권 손해보험사들에 비해면 다소 부진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는 삼성물산 손상차손으로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지만 이후에는 일회성 이익 요인들이 존재한다"며 "최근 삼성생명으로 매각한 삼성증권 지분 8.02%에 대한 매각차익 1026억원도 금융위원회 승인 시점인 10월에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연내 자사주 매입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3분기 실적발표 시점을 전후로 매입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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