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59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3000원(2.01%) 오른 1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그룹의 선박 인도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인도량 증가 폭이 매우 큰 모습을 보이고 있어 조선 부문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전망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2%로 전망한다"며 "육상플랜트 부문을 제외하면 모든 사업부에서 영업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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