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일주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잠정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시즌 진입과 함께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업종 위주의 압축된 접근이 바람직하다"며 "반도체, 금속·광물, 은행업종에 주목하자"고 조언했다.
이번주 코스피지수의 상승탄력은 제한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주에는 미국 대선 후보자들의 2차 TV토론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다수 연준 위원들의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주에 대한 관심, 제한적인 수급 변수, 본격적인 3분기 프리어닝 시즌 등을 감안할 때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이번주에는 산업재, 그 중에서도 건설업종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업종에 대한 정책적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가격과 실적,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수급모멘텀을 감안해 비중확대 전략을 취하자"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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