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안정적 실적·목표주가↑-유진증권
2016-10-11 13:12:55 2016-10-11 13:12:55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과거 현대차그룹에 의존하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군 확대 가능성이 생기면서 역사 상단 수준의 현대차대비 Valuation 할증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목표 PER로 산정한 현대차대비 PER 할증율을 기존 20%에서 역사 상단인 30%로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9.1%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심이 확대되는 자율주행차 도입에 있어 핵심부품인 ADAS와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확대 전략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는 저성장 지속인 자동차 시장에서 중장기적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현재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016년 기준 PER 8.1배로 현대차 PER대비 29.5% 할증됐다"며 "할증 수준을 놓고 비교할 때 과거 고점은 40%에 육박한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현대차에 비해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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