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연말 점진적 회복세-HMC투자증권
2016-10-13 08:56:41 2016-10-13 08:56:4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HMC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최근 주가는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 활동 위축 우려로 부진한 모습이지만, 올해 연말까지는 양호한 실적흐름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드 이슈로 중국 현지 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빅뱅의 중국 콘서트는 지난 7월에 마무리 되었다"며 "추가적인 중국 사업 건은 올해 연말까지는 다소 지연되겠지만 내년 초부터는 Tencent&Weiying과의 협업 하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뱅 10주년으로 국내외(일본, 중국) 등에서 음원/음반, 콘서트, 팬미팅, MD 등의 판매증가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내년 빅뱅 일부 멤버들의 군 입대 후에도 잔여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가능하며, 아이콘, 위너, 블랙핑크 등의 아티스트 다양화로 상당 부문 대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 YG PLUS(037270)는 대규모 손실의 주요 요인인 화장품 브랜드 '문샷'의 신규제품 출시 후 매출 중대로 인해 적자가 감소했다"며 "F&B브랜드인 삼거리 푸줏간이 3호점 오픈을 완료하면서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고 패션브랜드 'NONAGON', MD상품인 'KRUNK'의 점진적 매출 증대로 인한 적자폭 축소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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