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게임] 원작의 느낌 그대로 담은 '메이플스토리M'
국내 동시접속자 60만명, 글로벌 누적가입자 3억명 명작 모바일로 영토 확장
2016-10-13 16:18:08 2016-10-13 16:18:08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지난 13년간 국내외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넥슨의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13일 모바일게임 버전으로 정식 출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신작 '메이플스토리M'이 13일 출시됐다. 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3년 출시돼 국내 동시접속자 60만명, 글로벌 누적가입자 3억명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지적재산권(IP)의 힘을 보유한 게임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출시 때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을 만들었다. 메이플스토리M은 메이플스토리를 PC로 즐겼던 이용자는 처음 접하는 신규 이용자까지 모두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다크나이트’, ‘보우마스터’, ‘나이트로드’, ‘비숍’, ‘캡틴’ 등 주요 모험가 직업 5종을 최대 12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메이플아일랜드’, ‘빅토리아일랜드’ 등 총 4개의 대륙과 엘리트던전 ‘잊혀진항구’, ‘가시덤불숲’ 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또 ‘친구와 실시간 플레이’ 기능을 비롯해 ‘엘리트던전’, ‘미니던전 등 모바일 전용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M의 플레이 방식은 원작처럼 2D 횡스크롤 액션성을 강조한다.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여 전투를 진행하거나 줄 등을 통해 위아래로 이동할 수 있다. 상대 이용자의 캐릭터와 경쟁하거나 협동하는 커뮤니티 요소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 GS25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3일까지 전국의 GS25에서 삼각김밥 6종 구매 시 ‘메이플스토리M’의 아이템 교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공식카페를 통해 특정 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인증 스크린샷 또는 응원 메시지를 올리면 ‘에피의 상자 2개’, ‘판도라의 상자 1개’, ‘운명의 수레바퀴 3개’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을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전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하반기 모에, 디오에스, 삼국지조조전온라인 등의 신작을 차례로 출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메이플스토리M 외에도 퀴즈퀴즈, 진격의군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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