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중국 저인망 어선 특별 합동단속
2016-10-18 18:00:00 2016-10-18 18:04:3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중국 타망어선(저인망)들이 16일부터 우리 EEZ에서 조업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해경 등 유관기관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합동단속에는 서해어업관리단 등 국가어업지도선 4척이 동원되고, 관할 검찰청, 해양경비안전본부(서), 해군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한다.
 
어족 자원이 풍부한 격렬비열도와 어청도 및 대흑산도 서방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무허가 조업행위, 어획량 축소기재, 그물코 위반(54㎜미만 사용금지), 입·출역 보고의무 위반 등 불법어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김평전 서해어업관리단장은 "금번 중국 타망어선 특별 합동단속으로 우리의 불법조업 단속의지를 보여주고, 불법어업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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