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애경유화(16100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경유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18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감익의 원인은 전분기에 발생한 저원가 투입효과와 가소제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33억원 가량)가 제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6% 늘어난 249억원으로 회복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비수기 종료로 PA, 가소제(DOP)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개선됐고, 가소제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45억원 가량)가 재차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