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종가집 김치찌개라면' 출시

김치·라면 함께 즐기는 식습관 투영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오는 27일 김치 브랜드 '종가집'과 손잡고 '종가집 김치찌개라면(140g·1500원)'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CU가 빅데이터를 통해 지난 1~9월까지 라면과 동반 구매되는 상품을 조사한 결과, 라면을 구매한 고객의 20.9%가 김치를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과 김치를 같이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빅데이터 분석에서 확연하게 드러난 것이다.

 

이에 CU는 업계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종가집'과 약 3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라면과 김치를 한 컵에 담아 취식 편의성을 높이고 풍부한 김치맛을 강조한 '종가집 김치찌개라면'을 개발했다.

 

'종가집 김치찌개라면'은 기존 건조 형태의 분말스프 외에도 원물이 살아있는 레토르트 스프를 별첨했다. 레토르트 스프에는 종가집 특제 양념으로 담은 배추김치와 묵은지를 더해 아삭한 김치맛과 김치찌개의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종가집 김치는 CU에서 판매되는 해당 카테고리 상품 중 수 년째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국내산 재료와 72시간 저온 숙성 기술을 통해 깊고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권용민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MD는 "업계 1위인 종가집의 노하우를 접목한 상품으로 맛과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김치라면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1위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맛과 품질을 인증받은 가성비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다음달 부산어묵의 원조로 꼽히는 삼진어묵과의 콜라보를 통해 컵 안에 프리미엄 수제 어묵과 국내산 멸치,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를 담은 '삼진어묵탕'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이성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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