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중국소비주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주문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상하이, 장쑤, 저장, 안휘, 산시 등 관할 지역 여행사로 제재 조치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에는 "한국으로 보내는 중국인 여행객을 감소시킬 방법을 이달 말까지 보고할 것, 저가 단체 관광 판촉 중지, 한국 쇼핑 하루 1회 제한" 등이 담겼다.
한국 관광공사, 주중 한국대사관 등은 이번 조치에 대한 사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성 연구원은 "이달부터 중국인 입국자 증가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다. 현실화된 것은 없기에 지속적인 추이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추가적인 규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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