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SK증권은 27일
삼진제약(005500)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은 기대 이상이며 이같은 추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이익증가에 의한 배당도 전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삼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611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119억원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이 크다"며 "이는 주력제품의 매출이 호조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36% 내외였던 판관비율이 3분기에는 판관비 감소로 33.6%로 대폭 떨어져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영업실적 추이가 기대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603억원, 영업이익은 32.3%증가한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이익 증가에 의해 연말 주당 배당금이 지난해 600원에서 올해엔 650~700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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