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하나금융, 핀테크 전문 합작법인 ‘핀크’ 출범
내년 상반기부터 생활 금융 서비스 제공
2016-10-30 09:52:26 2016-10-30 09:52:26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SK텔레콤(017670)과 하나금융이 합작 투자한 ‘주식회사 핀크’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핀크는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각각 51%, 49%의 비율로 출자한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합작 법인이다. 핀테크 관련 서비스 연구 개발 및 상용화 단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핀크는 ▲모바일 자산관리 ▲계좌기반 서비스 ▲P2P 금융 등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핀테크(기술과 금융의 합성어) 기업 발굴 및 육성, 지분 투자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핀크는 통신과 금융 역량이 밀착 결합된 새로운 생활금융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은 앞서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에 위치한 핀크에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민 피크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2가의 핀크 사업장에서 (왼쪽 셋째부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됐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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