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치약 리콜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 16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3%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197억원을 하회했다"면서 "치약 리콜 비용과 추석선물세트 환입 비용 35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 효과 소멸과 중국의 저가 단체관광 규제 우려로 면세점의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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