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 인천~하노이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기념해 지난 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하노이 노선은 보잉 737-800기종이 투입돼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출국편은 인천에서 21시20분 출발해 하노이에 00시 20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하노이에서 1시10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7시25분에 도착한다.
지난 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올해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최근 취항한 인천~사이판 노선에 이어 인천~하노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이스타항공은 올해 총 6개(타이페이, 닝보, 후쿠오카, 취앤저우, 사이판, 하노이) 국제노선을 확장하게 됐다.
또 최근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누적 탑승객 20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인터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노선 편익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는 베트남의 색을 느낄 수 있는 인기 관광지로 이스타항공의 하반기 인천~사이판, 하노이노선의 취항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넓어진 노선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